서대문구(구청장 이성헌)는 1인가구 집수리를 위한 행복홈케어 사업을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.
1인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수전 및 등기구 교체, 문고리 수리, 방충망 설치 등을 해주는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됐다.
지난 7월 관내 1인가구 중 중위소득 130% 이내의 대상자를 선정한 뒤 일일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주거 환경과 필요한 수리 품목을 확인하고 지난달 수리를 진행했다.
관내 소재 기업인 대림통상은 이 소식을 듣고 ‘뜻깊은 사업에 함께 하고 싶다’며 90만 원 상당의 수전을 기부했다. 이 덕분에 집수리를 신청한 1인가구에 더 많은 지원이 이뤄졌다.
한 1인가구 주민은 “혼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안 나고 소득도 적어 불편한 채로 그냥 살았는데 이렇게 훌륭히 수리해 주셔서 감사하다”고 전했다.
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“이 사업으로 1인가구 주거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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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민일보